대전 소재 70개 업종 250여개 업체 대상, 현지 방문조사 실시

▲ 대전광역시청
[Tnews]대전광역시는 전시, 사변 등 비상사태 시 필요한 인력·물자 등에 대한 국가의 사용·수용·통제·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18년 동원자원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전시 물품 생산을 담당할 공산품 생산 업체에서부터 건설업, 먹는 샘물 업체 등 산업자원부 등 14개 기관 자원관리 주무부처에 속하고 대전에 소재를 둔 70개 업종 2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확한 자원조사를 위해 현지방문 조사를 지난해보다 강화해 9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군소요 동원업체의 경우 해당 군부대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동원자원에 대한 현행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C·D급)로 파악되는 경우 올해 5월 중 2차 자원조사를 실시해 동원자원에 대한 임무조정이나 대체지정 등을 추진해 비상 시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조사 내실화와 조사요원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월 26일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실질적인 동원자원 조사를 통해 전시나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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