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최다 지정

▲ 부산광역시청
[Tnews]2012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연제구가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지난 1월 2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부산시는 16개 구·군 중 11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친화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하며 여성가족부가 조성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연말에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신규 8개, 재지정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11개구(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북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전국 86개 친화도시 중 11개구가 지정돼,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12개 도시가 지정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정됐고, 경기도가 31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있는데 비하면 사실상 최다지정이라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로의 지정노력은 성평등 정책이나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규지정·재지정 희망 구·군을 대상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해 여성친화도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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