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최고령 어르신 김양금님 찾아 세배

▲ 강진원 군수, 최고령 어르신 김양금님 찾아 세배
[Tnews]강진원 강진군수가 설을 맞아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 어르신 세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설을 앞 둔 지난 14일 강진군 최고령 어르신 김양금님 가정을 찾아 세배했다.

올해 106세인 김양금 어르신은 아들 한복섭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요즘도 식사 후에 커피를 즐겨 마신다는 김양금 어르신은 장수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음식을 잘 먹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된다고 말했다.

아들 한씨는 자신도 80세의 고령이지만 치매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노모를 위해 부인과 함께 54년간 봉양 해왔다.

강 군수는 “최고령 어르신을 뵙고 인사드리는 일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강진에서 장수 어르신은 갈수록 늘고 이 분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주민복지실에 따르면 강진군은 전남 최초 독거노인지원센터 운영, 마을 경로당 334개소 부식비 지원, 국가 지원 대비 최다 노인일자리 1천170명 혜택, 레크리에이션 강사 양성을 통한 마을 경로당 123개소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에 337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들 시책사업은 소위 노인 4중고라고 일컫는 병고, 빈고, 고독고, 무위고 해결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이다.

병영면 김양금 어르신처럼 노인이 노인을 돌보아야 하는 시대에 강진군의 이러한 시책들은 지역 노인들의 삶을 보다 활기차게 하는 원동력임에 틀림없다.

강진군은 초고령 사회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 촘촘한 복지, 보살피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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