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대화행정 구현
이를 위해 HACCP 적용 식육포장처리업체 4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행정과 참여업체간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실무)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험소와 업체 상호방문 방식으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파악을 위한 미생물검사 진단법, 실험자재 등 미생물 검사요령에 대한 올바른 실무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업체ㆍ시험소 직원과의 멘토링(Mentoring)을 통해 도내 축산물 안전성과 품질이 질을 높이기 위한 업체별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방안 강구 등 벽을 두지 않는 공유와 협력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 및 소통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 현장방문 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 사항 홍보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기준, 관련 서류 작성ㆍ보관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관련 규정 미 준수로 인한 불이익에 대한 사전 예방행정을 추진함은 물론, HACCP 적용 매뉴얼 우수사례 공유 및 지정 작업장 운영ㆍ관리에 필요한 위생관리기준서 및 기록 관리요령 등 세밀한 사항에 대한 교육(홍보)을 실시해 현장중심의 대화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 및 정보 공유를 통한 도민 눈높이 소통행정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도내 축산물가공장의 위생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정법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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