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대화행정 구현

▲ 식육포장처리업체 위생관리 교육
[Tnews]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 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적용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위생관리 실태 및 미생물 검사능력 파악을 통한 축산물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업체별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현장중심 대화행정 구현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열린 행정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ACCP 적용 식육포장처리업체 4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행정과 참여업체간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실무)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험소와 업체 상호방문 방식으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파악을 위한 미생물검사 진단법, 실험자재 등 미생물 검사요령에 대한 올바른 실무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업체ㆍ시험소 직원과의 멘토링(Mentoring)을 통해 도내 축산물 안전성과 품질이 질을 높이기 위한 업체별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방안 강구 등 벽을 두지 않는 공유와 협력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 및 소통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 현장방문 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 사항 홍보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기준, 관련 서류 작성ㆍ보관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관련 규정 미 준수로 인한 불이익에 대한 사전 예방행정을 추진함은 물론, HACCP 적용 매뉴얼 우수사례 공유 및 지정 작업장 운영ㆍ관리에 필요한 위생관리기준서 및 기록 관리요령 등 세밀한 사항에 대한 교육(홍보)을 실시해 현장중심의 대화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 및 정보 공유를 통한 도민 눈높이 소통행정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도내 축산물가공장의 위생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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