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영 전 교육위원장 기자회견

울산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권오영 전 교육위원장은 12일 10시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정한 후보 단일화 경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권 전 위원장은 단일화의 큰 틀은 찬성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교육의 확실한 중심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전 위원장은 “일부 후보나 단체들의 객관성이 없고 무분별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은 오히려 울산 시민들이나 교육가족들에게 혼선을 주고 후보 단일화의 취지에 어긋나는 행동이다”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진정한 교육인의 길을 걸어온 후보라며 적극적으로 후보단일화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보수 진영에 속하는 권오영 예비후보자는 여러 단체에서 막무가내 식으로 후보를 내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후보 단일화 이전에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내비쳤다.

또한 “이번만큼은 교육감 후보자는 법을 어긴 사람이나 가지 자신에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 울산 교육감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김석기 전 교육감, 정찬모 전 교육위원장을 지칭하였다.

권 전 위원장은 13일 울산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