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지설 방문, 가스시설 점검, 교통·응급진료·청소 등 다양한 지원 나서

 

구로구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 이웃들을 살피기 위해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과 간부들은 장애인·노숙인·아동·한부모가족 등 사회복지시설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상황을 파악한다.

9일 저소득 장애인 가구 600세대에 위문금을 지원했고, 13일에는 이성 구청장이 직접 브니엘의 집, 오류마을 등 6개소 장애인‧아동 복지시설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귀뚜라미에너지와 합동으로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자 9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가스시설 유지관리‧작동상태 ▶가스누출 여부 ▶안전 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과 보완지시를, 법 규정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한편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15일부터 18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쓰레기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을 편성하고 가로, 다중이용장소 등에 미화원을 집중 배치한다.

연휴 중 소각장 휴무로 인해 15일부터 17일까지는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으로 정했다. 기존 배출일이 일‧화‧목요일인 지역은 18일 오후 8시 이후부터, 월‧ 수‧금요일인 지역은 19일 오후 8시 이후 배출하면 된다.

 

밤늦은 귀경객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17, 18일 이틀간 구로구 마을버스 15개 전 노선이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료안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상급종합병원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의료기관 간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한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보건소 1층 내과에 응급환자의 진료, 이송을 담당할 보건소 진료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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