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2018.4.27.~4.30.로 확정된 가운데 상주시는 D-100일을 맞아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등 한 발 앞서 준비해 감동체전, 화합체전으로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주시는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신 낙동강시대 관광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운영을 위한 으뜸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상주시는 대회 D-100일인 1월 17일, 시청 전정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시작으로 준비상황 보고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리허설, 자원봉사자 발대식, 안전점검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경북도체육회 및 상주시체육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 치의 착오 없이 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또 300만 도민의 눈과 귀가 될 도민체전 전용 홈페이지도 2월 중 열 예정이라고 한다.

시는 최근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를 위해 ㈜KBS아트비전과 연출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행사를 통해 상주시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어느 대회 보다 화려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 시에서 1996년 제34회, 2007년 제45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상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가지고 반드시 성공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앞서 지난해 7. 1.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섰다. 상주시는 대회마크(Emblem), 마스코트(Mascot), 포스터(Poster),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한전, ㈜KT, 상주시체육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준비상황보고회를 2차례 개최함으로써 분야별 임무 부여와 도민체전 운영의 큰 틀을 확정짓기도 했다.

시는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국도비 83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시민운동장 내빈실 증축 및 막구조 설치, 유해성분이 검출된 우레탄 전면교체, 성화대 및 전광판 리모델링, 시민운동장 아치형 게이트 설치, 시민운동장 도색, 주차장 정비 등 주경기장 시설의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테니스장 시설확충, 축구장 신규 설치 및 인조잔디 교체, 종목별 경기장의 완벽한 보수와 공인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종목별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56회 도민체전 경기종목은 모두 26종목으로 레슬링, 태권도, 골프 등 6종목은 사전경기로 4월 21일부터 경기가 진행되고, 대회 첫날인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육상, 농구, 탁구, 핸드볼 등 전 종목에 대해 상주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영, 사이클, 산악, 롤러 등 5종목은 김천, 문경, 대구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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