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신년사가 있었다.

식전행사로는 파루의 대북타고와 엠엔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피가로의 서곡 등을 하였고 본 행사는 (주)아쉼표에 개식공연이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용태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민병두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외 지역당협위원장, 유관단체장등 250여명의 많은 내빈과 1000여명의 양천구민이 참석 하였다.

이하 김수영 양천구청장 신년인사회 새해인사 전문

여기오신 여러분들이 리더이시고 헌신봉사 하시는 직능단체 많은 대표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올 한해 승승장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서 그 포부를 안고 들어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 자리에서 네번째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세월이 참 짧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올해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의 벽을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2007년도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1년만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삶의 질은 여전히 만달러 수준인 것 같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까 소득수준에 맞는 삶의 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국정과제 첫번째 목표는 민의정부를 만드는 일이고 경제정책 방향도 3만불 시대에 맞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입니다.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거론되는 것도 바로 정책의 결정권과 열쇠를 국민에게 되돌려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명 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4년 동안 양천구는 주민과의 소통의 부중운영 대원칙으로 삶고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지역곳곳에서 자발적인 참여와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 왔습니다.

직원들의 독서토론, 생존마당토론, 생각 꿈틀 발표회, 타원형 간부회의 이런 것들이 구정현황에 대한 직원들 간의 소통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책제안활성화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까지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여러분 양천은 척박한 땅에서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10여년전 청렴비리사건으로 청렴불명예를 안고 살던 우리 구가 지난해에는 청령도 평가에서 전국 5위 서울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서 공직자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전국 2위로 훌쩍 뛰어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안전 교통 청소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기 계신 주민 여러분과 우리 공무원이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재정문제입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투자사업비확보는 우리 구 살림살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4년 동안 열심히 뛴 결과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렇듯 많은 예산은 확보하게 된 이유는 이 자리에 계신 국회의원님, 지역위원장님, 시위원님

다 함께 마음을 모아서 큰 역할을 해 주신 부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이분들께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여러분 민선 6기를 마무리 하고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올해에는 그동안 다섯가지 분야과제를 착실하게 수행해온 것처럼 행복도시 양천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첫번째 희망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6기를 시작과 함께 추진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이 눈에 뛰는 좋은 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양천중앙도서관이 완공되면 책 읽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중앙 투자심의를 마치고 설계가 들어가는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남부순환도로를 축으로 청소년문화센터, 아동청소년예술기획센터, 음악도서관으로 연결되어 서울에서 최초로 청소년 문화벨트가 꽃피우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마음이 따뜻한 양천의 복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최초로 추진한 독거남고독사예방 나비남 프로젝트는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양천형 복지의 일환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여성의 친화도시를 기반으로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를 추진해 온가족이 행복이 실천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번째로 사람중심에 더불어 잘사는 경제구역과 청년정책에 무게중심을 싣겠습니다.

106개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이 대접받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굳건히 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차장확충과 성장경영지원을 통해서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2월에 준공을 앞둔 청년 공간 무중력양천은 정보교환, 소통,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네번째로는 생활안전과 도시균형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 구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와 102개의 지진대피소와 지진재난에 대비해 왔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 행사직전에 갑자기 주민 한분이 심정지로 쓰러져 다른 주민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기상황을 넘긴 사례가 있어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천생활안전체험관이 바로 이런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해내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목동보건소 신월보건지소 양천보건소의 권역별 건강벨트를 구축으로 해서 생활밀착형공공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내기부터 아동기까지 성장단계별건강을 관리하는 아이원 건강센터의 운영으로 건강한 양천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서서울공원에 제2의 양천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우수도시 자연공원에 여가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여러분 올해는 양천구가 개청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긍정의 메세지 예스는 언제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우리함께 다음 30년을 예스하는 양천, 당연히 예스하는 양천, 또 미래가 있는 양천을

만들어 갑시다.

젊고 활력이 있는 도시, 혁신도시, 도서간 인프라조성과 교육에 변화를 추구해왔습니다.

활력 있는 삶의 에너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과 그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양천의 허리인 목동중심축상권 서부트럭터미널의 변화와 공간의 재생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입니다.

평생교육으로 삶을 바꾸고 일자리를 찾아오는 도시,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예스하는 양천, 부속 가능한 가치가 꿈틀거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양천구는 새로운 환경조성에 선도해야할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동쪽은 목동아파트재건축, 동과 서를 연결하는 국회대로 지상공원은 허파가 되어 삶의 공간의 녹색의 가치, 물 자원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오염이 없는 도시 환경보장기능을 갖춘 도시시스템과 생활양식을 지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양천구의 다음 30년은 자연도 예스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에 기반 한 주거시스템과 교통인프라시스템도 이 시대가 풀어 나가야할 과제입니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철저하고 똑똑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기회가능성이 만드는

예스일 것입니다.

개청 30주년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양천의 청년시대를 활력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양천 스마트도시양천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여러분 올해 양천구는 중후표산이라는 말을 새해에 화두로 삼고자 합니다.

여럿이 함께 내뿜는 따뜻한 기운은 산을 움직이게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한다면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올 한해 맞잡은 손에 열기를 마음에 담아 다음 30년을 그리고 예스양천 청년양천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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