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미래 학교건축의 방향 제시

▲ 대상 '유가중학교(대구)'
[Tnews]교육부는 28일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는 학교 시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총 161개교를 우수시설학교로 선정해 설계·시공자와 담당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우수시설학교는 최근 1년간 준공된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적합성, 배치·공간·친환경 계획, 구조·시공의 안전성, 사회적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고,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 등 안전시설 계획을 포함해 평가했다.

대상(2개교)에는 대구 ‘유가중학교’와 서울 ‘풍문고등학교’, 우수상(5개교)에는 충남 ‘천안불당고등학교’, 강원 ‘버들중학교’, 부산 ‘정관중학교’, 전남 ‘강진고등학교’, 전북 ‘아름유치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설학교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 구성, 소통 및 감성을 고려한 설계와 공간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 선정된 ‘유가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과 창의력 향상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구성과 내·외부를 연계한 커뮤니티 공간 계획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이미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풍문고등학교’는 신축 이전하면서 옛 학교의 전통성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동시에 담아, 옥외 광장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한 것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우수시설학교 선정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학교의 모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학교시설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시상식 및 작품 전시는 오는 2018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2018년 제15회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8)‘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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