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선물을 돌려야 하는 산타. 하지만 모든 일을 루돌프에게 맡겨두고 게임과 음주만 즐긴다.

이윽고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잠에서 깨어난 산타는 루돌프를 찾지만 책상에 쪽지만 남아있다. “너 혼자 선물 잘 돌려봐요. 산타오빠”

루돌프의 파업에 혼자서 선물을 돌리게 된 산타는 마구잡이로 선물을 돌리고 잠이 든다.
다음날, 상쾌한 기분으로 식당으로 향하는 산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어제와 똑같다. 달력은 24일을 가리키고 있다.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똑같은 날의 반복. 결국 신을 찾아가는 산타

신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산산조각 내놨어. 선물 다시 돌려. 제대로 돌리면 25일이 올 거야” 라고 산타에게 말하여 산타는 다시 선물을 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루돌프가 없는 산타는 선물을 제대로 돌릴 수가 없다. 지금부터 루돌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사수 대작전이 시작된다.

과연 산타는 루돌프 마음을 돌려 다시 선물을 무사히 돌릴 수 있을까?

 

올 겨울 친구, 연인, 가족과 달달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같은 연극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연극이다. 

한결 같이 곁을 지켜주는 루돌프를 믿고 흥청망청 생활하는 산타의 모습과 그런 산타에게 실망하며 결국 곁을 떠나는 루돌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산타가 항상 곁을 있어주던 루돌프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루돌프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이 연극은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우리들의 삶과 사회를 보여주는 연극이다.

남자와 여자를 각각 산타와 루돌프라는 설정으로 상상력을 자극하여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커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말자를 깨우쳐 주는 연극이다.

친구, 연인, 부모님과 함께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달달하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같은 공연으로 <로맨틱 크리스마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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