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3개 중앙부처와 245개 지방자치단체, 52개 공공기관 등 총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평가(훈련기획, 훈련설계), 현장평가(훈련실시) 및  사후평가(평가, 환류)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 지진대피 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취약 시설인 요양원 대형화재를 가정하여 실시한 실제현장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훈련과정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재난대응 의식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조형주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도출된 기관별 성과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보완하여 내년 훈련은 한층 더 현장감있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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