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앵글로 본 우리 마을의 희망이야기

▲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사진동아리 NYJ프레임
[Tnews]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사진동아리 NYJ프레임은 지난 8일 남양주시 제2청사, 소회실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의 성장사진 앨범 전달식을 갖았다.

평생학습동아리 NYJ프레임은 2007년에 창단해 올 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NYJ프레임 회원들은 2010년부터 ‘희망을 찍자’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성장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 76가정에게 선물하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올해 NYJ프레임 제작앨범에는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의 꿈과 소망을 담은 사진부터 언어발달이 늦어 대화가 어려운 아이가 밝은 표정으로 가족들과 소통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삶의 애환과 스토리가 많이 담겨 있다.

NYJ프레임 동아리 관계자는 “올해로 우리 동아리 회원들이 사진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한 지 벌써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면서 보낸 시간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드림스타트 가정(김은정, 호평동)은 “이번에 아이와 사진을 함께 찍으면서 미처 몰랐던 아이의 끼와 표정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는 학습동아리(237개)의 3,639명 회원들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배움을 나눔으로 선순환 시키며 따뜻한 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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