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세종문화예술연구소 공동

▲ 부산광역시청
[Tnews] 부산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세종문화예술연구소과 함께 ‘옛길을 따라 새 길을 여는 이 시대의 조선통신사’라는 주제로 청년희망아카데미 조선통신사 클래스(이하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클래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시대적 의미를 고찰해보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관련 기록물 10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조선시대 한·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해 바람직한 미래 동반자 관계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 최용수 KBS 부산방송총국 PD의 ‘조선통신사 여정, 영상콘텐츠로 재탄생되다’와 △ 정성일 광주여대교수의 ‘조선통신사 경제학적 관점 이해’ 강의가 진행된다. 18일에도 동일한 시간동안 △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지정 과정과 의미 이해’와 △ 한태문 부산대학교 교수의 ‘조선통신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연구된 발자취’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일에는 조선통신사학회 이사인 이정은 범어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인솔 하에 수강생들 중 일부 지원자를 선발해 옛길을 따라 걷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경험하기 위해 하루동안 대마도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 참가 신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www.bitle.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kkw8094@gmail.com)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무료이나 답사에 참여할 경우 소정의 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기념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