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세종문화예술연구소 공동
이번에 개최되는 클래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시대적 의미를 고찰해보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관련 기록물 10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조선시대 한·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해 바람직한 미래 동반자 관계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 최용수 KBS 부산방송총국 PD의 ‘조선통신사 여정, 영상콘텐츠로 재탄생되다’와 △ 정성일 광주여대교수의 ‘조선통신사 경제학적 관점 이해’ 강의가 진행된다. 18일에도 동일한 시간동안 △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지정 과정과 의미 이해’와 △ 한태문 부산대학교 교수의 ‘조선통신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연구된 발자취’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일에는 조선통신사학회 이사인 이정은 범어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인솔 하에 수강생들 중 일부 지원자를 선발해 옛길을 따라 걷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경험하기 위해 하루동안 대마도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 참가 신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www.bitle.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kkw8094@gmail.com)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무료이나 답사에 참여할 경우 소정의 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기념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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