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제31회 육운의 날을 맞아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 및 관리업계 대표 등이 참가하여 전체 육운산업 종사자 128만 명을 대표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대국민 교통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육상 교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여 업계의 의지를 다짐했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7년 육운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낮아지는 교통사고, 높아지는 행복지수, 육운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위원, 윤관석 위원, 정용기 위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되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육운 업계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이 되어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또한, “내수 침체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적 환경이 어려워지고 교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 친화적이면서 경쟁력이 높은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는 등 육운 업계 스스로의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행과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도 육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 접목과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운 종사자 복지 증진 등 최선을 다해 육운 산업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