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한완상 교수, 조정래 영화감독 강연으로 마무리 될 예정

▲ 고지식 콘서트
[Tnews] 고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고양, 함께하는 지식콘서트’라는 의미의 ‘고지식콘서트’를 진행한다.


고지식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사전 문화 공연과 본 강연, 시민 토크콘서트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주진우 기자,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진중권 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 7강까지 현장집계로 고양시민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다큐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을 초청해 ‘죽음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터뷰·기사로는 접하기 어려운 영화제작의 뒷이야기 등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해줘 소통콘서트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8일(오후 7시, 새라새) 고은 시인 ‘시와 세계’ ▲12월 5일(오후7시, 새라새) 한완상 서울대 명예 교수 ‘한반도는 아프다’ ▲12월 12일(오후 7시, 별모래) 조정래 영화감독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콘서트는 마무리 된다.

또한 ‘고지식콘서트’는 유튜브, 네이버TV, 팟캐스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다각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으로 하이라이트 영상 및 전 강연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강의를 참석하기 어려운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고지식콘서트’를 시청·공유할 수 있게 된 것.

한편 고지식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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