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수질 각 3명, 환경오염물질 검사 신뢰도 높여

▲ 광주광역시청
[Tnews]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와 수질분야에서 각 3명이 환경측정분석 전문가인 환경측정분석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는 환경분야 측정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제도다.

이 시험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매년 2회 운영되며 필기와 실기, 구술형 시험까지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측정분야 전문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다년간 분석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1100여 개의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은 2020년 7월부터 분야별로 환경측정분석사를 1인 이상 고용하도록 돼 있지만 현재 배출된 인원은 올 상반기까지 218명에 그쳐 현장에서 필요한 소요인력이 다수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영관 환경연구부장은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으로서 환경오염물질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환경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공정하게 행정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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