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균형발전박람회 개최…생태교통·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논의

▲ 국토교통부
[Tnews]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교통체계개선’ 컨퍼런스가 오는 24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2017년 균형발전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현 지역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우리나라 지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대중교통체계의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검토한다.

특히, 시민단체, 국토연구원, 국토교통부 등 민·관·연이 지역교통체계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기 다른 시각에서 주제 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엄성복 실장(전주지속가능협의회)은 ‘시민들이 꿈꾸는 대중교통‘이라는 주제로 지방도시의 생태교통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전주시와 완주군의 대중교통체계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신윤근 과장(국토교통부)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공공형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지역 내 철도역 접근성 제고방안 등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세 번째 발제자인 이백진 본부장(국토연구원)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교통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교통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추진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지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회의가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新정부 출범에 따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지역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17개 광역시도, 13개 정부 부처가 주최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는 균형발전 관련 12개 주제별 정책제안 회의가 개최되며, 이외에도 일자리 박람회, 청년 소통의 장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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