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장노년 일자리창출 추진

▲ 부산광역시청
[Tnews]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1일부터 부산환경공단 공공시설관리원(기간제근로자)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생년월일 순으로 연장자 36명을 우선 선정하고, 부산환경공단과 협약된 4개 병원에서 내시경, 초음파, CT, MRI 등 약 30개 항목으로 1인당 20만원 상당의 검진을 공공시설관리원의 비용 부담없이 실시할 수 있다.

기존 부산환경공단의 임·직원만 혜택을 받던 종합건강검진을 공공시설관리원(기간제근로자)에게 확대함에 따라 차별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의 전환점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베이비부머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다자 협약식을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등 장·노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환경공단을 포함한 6개 공사·공단과 민간기업 6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니어 직무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는 행정적 업무를 총괄해서 운영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뉴얼개발, 워크숍 개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건강검진 시범 지원을 통해 공공시설관리원의 사고 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노년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올해 초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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