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 통해 마련, 아름다운 선율로 이웃사랑 실천

▲ 남해군 실버합창단
[Tnews]남해군 6학년 5반 실버합창단은 지난 15일 오후 남해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의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성금 28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6학년 5반 실버합창단이 올 한 해 동안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남해경찰서와 원예예술촌 등에서 매월 1회 공연활동을 하며 모금해 마련했다.

김민수 단장은 “이번 성금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생명에게 꿈과 희망이 되기 바란다”며 “노인복지관에서 노래라는 배움을 통해 즐거움도 얻고 사회에 아름답게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6학년 5반 합창단원의 뜻 있는 사회 환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관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6학년 5반 실버 합창단원은 65세 이상 회원 29명으로 이뤄진 합창단원으로, 지난 3월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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