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 43%, 1등 57%

▲ 공공비축미곡 매입
[Tnews]영광군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총12,174톤으로 지난 2016년대비 121%증가됐으며 신동진과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이 이루어진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이 없어 벼 품질이 예년과 비교해도 더없이 좋고 특등과 1등 등급비율이 현저히 높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장에서 농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수발아 등으로 힘들었던 농민들의 마음을 보상이라도 하듯 전년대비 특등비율은 5배가 상승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밥쌀용 쌀 생산조정과 차별화된 찰벼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하는 찰벼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매년 1,300ha의 찰벼 재배하는 농가에 가마당 2,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1,394ha 추진 중으로 찰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000원 이상 상승돼 김준성 영광군수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장 격려 방문 시 감사의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가가 보유한 벼 전량매입으로 영광쌀 브랜드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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