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농특산물 공동 판매행사…서울시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에서 개최

▲ 지난해 4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Tnews] 강진·영암·장흥 3개군 합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개장한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지난 2014년 3개군이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강진군이 주관이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그리고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인다. 장흥군은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이 참여하고,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2,5,4,24,25일인 소비자 대상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도 3개군의 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이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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