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하단1동이 지난 10월 26∼29일 여수엑스포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관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하단2동은 센터활성화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단1동은 올해 초 주민 35명으로 문화일꾼 발대식을 가지고 기획재정분과팀, 문화교육분과팀, 지역복지분과팀으로 나눠 ‘길 위에 문화를 펼치다~하단! 포구따라 문화도전(道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꿈&행복나눔 갤러리, 마을극장, 어린이 아나바다 나눔장터, 어린이생태놀이체험, 통기타의 밤 등은 대표적인 행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었다.

또 햇님공원에 공중전화박스를 재활용한 아이뜨락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데 이어 하단꿈길작은도서관까지 개관해 그동안 부족했던 마을의 문화 공간 확충에도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단2동은 ‘센터 노노∼하단2동은 참새방앗간’이라는 주제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북카페로 만들고 복도 벽화 그리기, 옥상텃밭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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