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목요일에 개최된 「2017 국민행복IT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양천구민 박청희(여·60)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참여하는 2017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정보화교육 동기 유발 및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본 대회에 양천구 구청 및 목5동 전산교육장에서 정보화교육을 받은 고령층과 장년층 수강생 12명이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이 중 장년층 부문에서 박청희 씨가 본선대회에 진출한 끝에 동상을 수상하였다.

양천구는 구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개 전산교육장(구청·목3동·목5동·신월4동·신월5동)에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기초, 스마트폰활용, 문서작성, 엑셀활용, 사진편집, UCC 동영상 등 총 21개 과정의 정보화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정규과정의 일부를 경진대비반으로 편성하고,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비반 특강을 개설하는 등 수강생의 경진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성진 전산정보과장은 “향후에도 정보취약계층의 사회참여기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IT 트렌드에 부응하는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 접근성의 기회가 적은 구민들에게 정보화교육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