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 1층 야외공간에 대회 참가자 및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창원시의 ‘수소차 보급정책’ 홍보를 위해 지방도시 최초로 ‘차세대 수소차’를 전시․홍보했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향후 도시를 지탱할 핵심적인 수소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추진했으며, 창원시 관내 수많은 자동차 부품업체 및 기계공업 업체가 수소산업의 대표적인 제품인 수소 충전시설 및 수소차 제작에 참여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2016년부터 수소차 보급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7년 9월말 차량 등록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40대(전국 보급 수소차 163대의 25%)의 수소차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 1개소 운영 및 2개소 구축(2018년 상반기 운영 예정)으로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수소차 보급현황을 비롯한 창원시의 수소관련 정책 추진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창원시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10월 25일~27일 동안 창원컨벤션센터 1층 야외공간에 2018년에 출시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차를 지방도시 최초로 전시하며, 이외에도 수소버스를 전시해 수소차에 관심 있는 세계 각국의 한상 및 창원시민에게 창원시의 수소차 보급정책을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차세대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차로 수소 1회 충전 시 580㎞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기존 수소차 보다 각종 핵심부품 개발기술의 국산화 등으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독창적인 디자인의 차량으로, 창원시에서는 2018년에 30대의 차세대 수소차 민간보급을 추진해 수소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경우 수소차 보급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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