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탄 버스 정보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4일(화) 김천시청에서 김천시·김천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개편한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김천시 102개 어린이집(통학버스 114대) 중 서비스를 신청한 72개소의 통학버스 84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하였다.

공단은 지난해 김천시 유치원 통학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버스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항목을 늘리고 별도의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이 필요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발송된 문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개편하였다. 문자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하면, 어린이집 버스 탑승-하차, 현재 위치, 속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학부모 문자 수신 동의가 있어야한다.

공단은 11월 중순까지 동의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한 김천시 84대의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과 도로관리도 강화하고,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장비설치, 시스템 등록, 학부모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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