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맞이하기 위한 교육방향을 찾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진단하고 올바른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한 강연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방향’에 관해 양혁승, 이상오, 김판수 교수 등 3명의 국내 석학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양혁승 연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세계와 인재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의 가속화가 직업 세계 전반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어떠한 산업혁명을 만들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상오 연세대학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교육’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혜 속의 지식을 탐구하는 인간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일자리도 보장될 것”이라면서 “교수학습 공동체 속에서 열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지식을 얻는 교육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판수 숭실대 교수는 세 번째 강연 ‘미래 인재 핵심 역량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미래에는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필요한 창조적인 일이나 높은 사회적 지능이 필요한 일이 인간에게 남게 될 것”으로 전제하고 “말하는 공부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감성적 지능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경기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발표자들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론을 벌였다.

미래교육 특강을 주최한 최창의 대표는 “사회 전반의 산업 체계와 인간 삶을 변화시킬 인공지능시대를 불안과 두려움을 갖고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인간 중심의, 인간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맞이하기 위한 교육방향을 찾자는 시도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5일 미래교육 특강을 주최한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최창의 대표는 "인간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맞이하기 위한 교육방향을 찾자."고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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