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가진흥회는 10월22일(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경상북도.경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악원.경상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제16회 전국정가 경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고 개인분야는 일반부.학생부로 나뉘어 가곡.가사부와 시조부 등 예선.본선이 하루에 치뤄진다. 특히 단체부에 유치부의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 시조창을 연습하여 대회에 참여해 전국 문화.예술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개인부는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전국에서 명성높은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사)한국정가진흥회 윤용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려한 가곡, 우렁찬 시조, 멋들어진 가사 등으로 이루어진 정가는 수백년간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았다."며 "성급하고 인간존중과 배려가 흐려지는 현대에 유유하고 정대한 음악의 힘으로 국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미풍양속이 재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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