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사전예약제로 운영, 다양한 안전체험 등 관내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아

선박사고에 대비하는 훈련은 구명보트를 직접 펼쳐보고 이용해 봄으로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해 참여 아동들의 교육효과가 높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아픔과 함께 국민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고 스스로가 안전 문제를 챙겨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좌초·전복 등 선박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선박안전체험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관내 지역아동 및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 설치된 선박안전체험장은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사고가 난 것을 가정해 교육을 받을 수 전국 최초의 체험시설이다.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25명 이내(교관 2명 포함, 최대승선 하중 1500㎏) 하루 600여명 범위에서 전 연령을 대상으로 선박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8개 콘텐츠로 구분돼 진행된다. 구명조끼 착용→선박 침몰체험→수상슬라이드 탈출→비상탈출 체험→구명뗏목 체험→수압문 체험→구명환 사용법→트릭아트 재난체험 순이다.

체험학습은 사전 인터넷 예약제(http://safe119.seoul.go.kr/gwangnaru)로 운영된다.

또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화재대피법, 소화기사용법, 승강기안전, 수직구조대 체험 등도 교육한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safe119.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해당 일자에 방문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신정, 설과 추석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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