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추석연휴에 전곡리 유적지에서 제2회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2일까지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인삼연구회, 개성인삼농협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더하여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빕밥, 삼계탕. 인삼부침, 인삼튀김, 생대추 등 외에 연천 사과, 배, 포도를 비롯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 판매하여 많은 관람객들으로 부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도 풍부한 가을 축제였다. 국화 전시와 30여종의 요상한 호박하우스관을 운영 전시하고 축제기간 동안 민요공연 및 7080 통기타 가수공연도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축제 참여한 한 관람객은 “청정한 연천의 인삼과 농특산물을 시중가격에 30%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제2회 연천 고려인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변화 발전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인삼인 연천인삼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 고려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품질로 북위 38도 연천군 지역에 약 40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지리적 특성상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로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하여 최고의 상품가치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