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 대학생 대통령기록관 현장견학
[Tnews]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7일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 50명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619명이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청 각 부서와 사업소, 읍·면·동 31곳에서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과 대통령기록관 현장견학을 통해 세종시 조성과 발전방향 등을 살펴보고, 18일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전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노아의집과 요나의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르바이트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이춘희 시장과의 대화시간에는 성혜린 학생 등 5명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기간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4주간 경험에 대해 김지운 학생은 “세종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정아인 학생은 “공무원들의 수고를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며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통해 세종을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착공 10주년,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젊은 도시인만큼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억누르지 말고, 균형있는 삶을 통해 시야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세종시청에서 진행되는 청주지역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아르바이트 대학생 12명이 희망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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