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효행·선행·봉사 등 7개 부문 접수

▲ 광주광역시청
[Tnews] 광주광역시는 사회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13회 광주광역시 청소년大賞’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효행, 선행, 면학, 장애인, 예체능, 국제화, 봉사 등 7개이며,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 중 여러 면에서 우수한 청소년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각급 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청소년단체장의 추천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의 고시공고에서 추천서, 공적조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 자료와 함께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62-613-2293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공모 부문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23일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장인 금남로 차없는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은 광주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5년 신설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상 12명을 포함, 총 83명이 수상했다.

제1회 대상 수상자는 장학재단과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선 영화배우인 문근영(당시 국제고등학교 3학년)이며, 지난해 제12회 대상 수상자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학업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효의 실천 본보기가 된 박찬면(現 빛고을고등학교) 군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발굴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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