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북한에 대한 접근시각이 달라져야

1부는 딘 울렛(경남대) 교수가 좌장으로 새로운 북한 비즈니스의 등장에 관해 2부는 금융, 소비문화 및 국산화에 관해 토니 미셸(한국기업경영자문-KABC)대표가 좌장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IFES),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FNF)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프리드리히 아우만 재단은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6월 1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북한과의 비즈니스: 현대화와 신소비문화"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정은 정권6년을 넘어서면서 단순한 시장 변화가 아닌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시장경제 변화의 과속화를 가져오고 있는 원인을 찾아보는 자리였다.
또한 참석한 학자들은 핵 개발에 집착하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불확실성을 증폭하는 가운데 지금이 북한을 엄밀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판단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합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최문(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교수가 북한내의 ‘국내 금융과 현대화 추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북한의 신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발표에서는 북한의 상품, 포장등이 세련되어 지고 있으며 소비시장의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마이클 스페이버 백두문화교류 대표가 발표했으며, 최문(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교수는 북한내의 ‘국내 금융과 현대화 추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북한은 재품 및 상점의 판촉을 촉지하기 위해 카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금융시장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북한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해 임을출(경남대) 교수는 북한은 국산화, 현대화, 시장화라는 특징을 가지며 과거와는 다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극동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북한 경제의 현대화, 국산화 그리고 새로운 제품개발과 소비문화에 대해 깊이있는 평가와 분석의 틀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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