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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개그맨이라 놀림받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오랜만에 실력발휘에 나섰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지금 입덕합니다’ 코너에서는 MC 4인방이 찬양하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편이 방송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3명의 주인공이 3VS3 격투를 벌이는 대전 격투 게임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13번째 시리즈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는 1994년 첫 출시해 23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게임으로 오락실 세대였던 김희철, 홍진호, 이진호의 환호 뿐 아니라, 첫 도전이었던 막둥이 소혜 역시 게임을 열렬히 즐겼다.

이날 ‘지금 입덕합니다’에는 자칭, 타칭 ‘킹오파 전문가’ 스트리머 케인이 함께한다. 전설적인 게임 실력과 마성의 매력으로 누리꾼들을 매료시킨 케인은 ‘킹오파’ 입덕 트레이너로 등장해 실시간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결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스트리머 케인이었는데, 두 사람 다 한 치의 양보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서운 기세로 게임을 펼쳤다.

홍진호는 초반부터 조이스틱을 부술 듯이 무섭게 몰아붙이며 케인을 압박하면서, 결국 극적인 승리로 자칭, 타징 격투 게임 전문가 케인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누가 케인이 잘한다고 했느냐”, “패배 전문가로 초빙된 거 아니냐”는 댓글을 남겨 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케인은 “게임 모니터가 너무 크다”, “시계가 너무 무겁다” 등의 변명으로 일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 뿐만 아니라 케인은 ‘킹오파 98um’ 세계 1위 ‘정질’과의 대결에서 공격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지는가 하면, 난생처음 게임을 접해본 소혜에게도 처참히 패배해 케인 수난시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금 입덕합니다’에서는 케인과의 대결 뿐 아니라 세계 1위 ‘정질’과 MC 4인방의 게임 대결도 만나볼 수 있다.

MC 4인방과 실시간 시청자 모두가 매료된 대전 격투 게임 ‘킹오파 98um’은 14일 금요일 밤 12시 50분(24시 50분) SBS ‘유희낙락’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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