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서 낚시 손맛 깨달은 김세정 “한국 돌아가면 낚시터 가고파”

▲ SBS


[Tnews] 구구단 김세정이 ‘정글’에서 낚시 손맛을 깨우쳤다.

14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에서는 김세정과 KCM, 곽시양의 밤낚시 도전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황새치 낚시에 도전했다가 심한 뱃멀미로 낚싯대를 드리우지도 못했던 자칭 ‘낚시 고수’ KCM은 설욕을 씻겠다는 듯 수제 낚싯대까지 직접 제작해 만반의 채비를 했다. 따라나선 김세정과 곽시양도 첫 밤낚시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길을 나섰다.

세 사람은 먼저 육안으로 물고기가 살고 있는 낚시 포인트 찾아 자리를 잡았다. ‘낚시 초보’ 곽시양과 김세정은 대나무 낚싯대를 이용, KCM은 릴낚시로 호기롭게 사냥에 돌입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몇 시간이 지나도 입질조차 오지 않은 것.

제작진조차 철수를 고려하고 있을 무렵, KCM은 “미끼를 바꾸면 100% 물고기가 문다”며 호언장담하며 미끼 교체에 나섰다.

이후 거짓말처럼 입질이 오기 시작했는데, 입질의 주인공은 예상외로 생애 처음으로 낚싯대를 잡아본 김세정. 김세정이 첫 낚시부터 큼직한 월척을 잡자 KCM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로도 줄줄이 월척을 낚아 오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고.

곽시양은 “낚시를 처음 하는 친구인데 너무 잘해서 놀랐다. 어복은 타고나야 하고, ‘역시 갓세정은 다르구나’라고 느꼈다. 솔직히 부러웠다.”며 부러움 섞인 감탄을 전했다.

육성재에 이어 새롭게 ‘어복’의 주인공이 된 김세정은 “이 맛에 낚시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잡을 때마다 연신 기뻐했다. 이어 KCM을 향해 “한국에 돌아가면 낚시하는 곳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들을 제치고 ‘신흥 어복녀’로 등극한 김세정의 활약상은 14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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