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호 소장 체육학 박사

가을이 찾아오는 듯 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자신도 모르게 움츠리게 되고 근육이 굳어진다. 그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다시 몸이 굳어지면서 균형이 깨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허리통증을 위한 운동치료법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치료법은 운동 중 신전(=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이완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체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치료기법이다.

미국의 스트레칭 관련 서적에서도 "스트레칭이 허리통증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서술하면서 "동작의 구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경우 허리디스크에 상당한 호전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허리통증은 고관절 균형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스트레칭을 4가지 정도 실시하면 통증이 바로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즉 신체적 불균형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100% 정상상태로 개선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잘못된 근육의 정보를 재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된 근육의 정보는 신체적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약물과 교정치료보다는 스트레칭을 필수적으로 실시하여 근육에 바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풀어주는 전신 스트레칭의 순서를 간단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각 동작은 10초씩 10회 반복한다. 목 주변 근육 스트레칭-> 어깨 주변 근육 스트레칭 -> 가슴 스트레칭 -> 엉덩이 스트레칭 -> 종아리 스트레칭 순으로 몸의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몸의 균형이 잡히고 피로감이 줄어들면서 통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유경호 건강연구소(010-3754-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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