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사전심사 접수, 4월 중 결과 통보

▲ 국토부가 택배차량 3400여대를 올해 신규로 허가한다. 이 가운데 2800여대는 심사를 거쳐 개인이 허가 받게 된다.

올해 약 3400대의 택배차량이 신규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택배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배차량 중 업체 대상(직영 조건) 증차분 539대를 제외한 개인 증차분 약 2800대에 대하여는 사전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허가를 발급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토부는 29일 '화물의 집화․배송만을 담당하기 위한 개별 또는 용달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 사전심사 신청'을 공고하고, 3월 18일까지 14일간 개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운송사업 허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따라 허가신청서, 택배사업자와 체결한 전속운송 계약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관계 서류를 갖추어 국토부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택배사업자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이후 지자체 허가 절차를 거쳐 최종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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