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지리정보원,『국토영상정보서비스』를 통해 1945년부터 촬영한 항공사진 서비스

 

광복 70주년을 맞아,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촬영된 과거 항공사진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국토의 모습을 촬영한 항공사진(디지털 파일, 약 60만매)을 서비스하고 있다.
본 항공사진은 우리 국토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로서, 현재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복부터 현재까지 국토의 변화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전라남도 영암군에 조성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1954년 바다와 넓은 갯벌이었으나, 1980년대 간척사업이 추진되고 1988년 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늘날 광양만 공업지대와 더불어 전라남도 공업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는 1954년만 해도 유적지 주변에 주택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었으나, 1971년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오늘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일 만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관광도시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54년 한국전쟁 직후까지의 ‘해방 이후 항공사진’*은 당시 우리 국토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영상자료로서, 아날로그 필름 상태로 장기간(60년 이상) 보관하던 항공사진을 특수 스캐너 등을 이용하여 디지털로 복원한 것이다.
본 항공사진들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국토영상정보 서비스'(http://air.ngii.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방 이후 항공사진’은 온라인 무상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여수는 예로부터 해상 전략기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주둔했던 곳이다. 여수항은 1949년 개항한 작은 항구였으나 1970년대 여수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점차적으로 발전하였으며 2012년 여수 엑스포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양관광단지로 도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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