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실 동작구청장 인터뷰

 
1.지난 3년간 구정을 이끈 소회는 ?

그동안 무엇보다 우리 40만 주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나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함께 땀흘려준 1,200여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지난 3년은 충효길 준공,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착공, 사당종합체육관 착공 등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숙원사업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전국최초 어르신 의치보철 지대치 비용 지원, 전국최초 3세 미만 영유아 대상 A형 간염 예방 접종비 지원 등 동작구만의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 모두를 높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지난 3년 동안 가장 큰 보람은?

사당지역은 상습 침수지역임. 2010년, 2011년 연속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2012년을 침수피해가 없는 원년으로 삼고 침수대책을 진두지휘했다.
민,관이 협력하여 대규모 주,야간 침수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물막이용 보도험프, 물막이용 화단, 유압식 차수판, 물막이판 등을 설치해서 단계별 수방대책을 실시했음.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2012년과 2013년 중부지방에 연속적으로 큰 폭우가 있었지만 우리구는 피해 없이 지나 갔다.
 사당지역이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게 된 것이 임기 중 가장 큰 보람 중의 하나다.

3. 앞으로의 계획은?

노량진수산시장 복합테마파크 조성, 시민천문대 설치,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삼각벨트를 만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음.
 현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전체 공정율은 8월 현재 약 15%이며,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
 특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연장 380m의 보도육교 설치를 통해 여의도의 풍부한 상권과 연결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민천문대 건립사업은 빛 간섭이 없는 본동 산 5-1번지 일대에 주민제안에 의한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내에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도 흑석동에는 원불교 세계본부와 역사문화기념관이 건립됨. 올해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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