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조합연합회장 유병우 회장이 연임 소감과 함께 티뉴스을 구독하는 택시기자들을 향해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병우 회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밀려오는 책임감에 어깨가 한층 무거워 진다.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업권보호에 진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어느것 하나 만족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16만 사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밑바닥에서 부터 치밀어 오는 울분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연합회는 사업자님의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법률 개정 및 입법을 위하여 회장 이하 임?직원은 국회로 정부로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택시요금 문제, 감차문제 등에 대해서는 “수도권도 조속한 시일 내에 인상되도록 하겠다. 택시요금에 있어서 할증의 범위를 확대 추진하여 승차인원 3인이상부터 1인당 추가승객운임을 할증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다”라며 “감차 문제는 현정부에서 추진 중인 적은(1300만원)금액의 강제감차식을 결사 반대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현시가의 보상을 받는 자율보상감차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전국에 있는 택시기사들에게 “우리 택시업 종사자는 업무의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건강에 취약한 처지에 있다. 천하를 얻고나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각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연합회장 취임 이후 남다른 각오로 택시업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자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합니다. 연합회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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