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고급 데이터 분석 기업인 헤비.AI(HEAVY.AI)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헤비.AI의 프레임워크는 무선 지역 배치를 최적화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한다. 이는 2027년까지 5G가 두 배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통신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6년 전부터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선전하기 시작했지만, 현재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은 거북이와 토끼 간의 경쟁과 비슷하다. 일부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고비용의 복잡한 네트워크 요건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헤비.AI는 통신사에게 더욱 안정적인 발판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초기 제품은 헤비RF(Heavy RF)로써 디지털 트윈을 만들기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네트워크 계획 및 운영 툴을 제공한다.

헤비.AI의 CEO인 존 콘도(Jon Kondo)는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에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통신망 고객들이 그 중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돈은 얼마나 될지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헤비 고급 분석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헤비.AI는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와 미국 41개 주에서 3,200만 명의 고객을 모은 스펙트럼(Spectrum)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모델링과 계획 작업에 이 툴을 통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분석 작업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 계획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헤비와 차터 커뮤니케이션 간의 양사 관계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차터 커뮤니케이션의 분석 및 자동화 수석인 디텍터인 자레드 리터(Jared Ritter)는 "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헤비.AI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능은 확장되는 5G 네트워크를 탐색하고 미세 조정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