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개발 시간과 비용 줄일 수 있도록 설계 사진제공 = NVIDIA
AMR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개발 시간과 비용 줄일 수 있도록 설계 사진제공 = NVIDIA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자사의 로드맵을 발전시키는 자율이동로봇(AMR) 레퍼런스 플랫폼인 노바 오린(Nova Orin)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총 세 가지 레퍼런스 플랫폼 구성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두 가지는 단일 젯슨 AGX 오린(Jetson AGX Orin)을 사용하며 하나는 두 개의 오린 모듈에 의존한다. 젯슨 AGX 오린은 GPU 가속 프레임워크로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 로보틱스 스택과 로봇 운영 체제(ROS)를 실행한다.

노바 오린 플랫폼은 AMR 구축과 배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개선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AMR은 자율주행차와 비슷하지만 비정형 환경을 위한 것이다. AMR에는 고정되고 사전 프로그래밍된 트랙이 필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창고, 유통 센터, 공장 등에서 물품을 이동하는 물류나 호텔, 청소, 로밍 보안, 라스트마일 배송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수년 동안 AMR 제조업체는 직접 컴퓨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센서를 소싱하고 통합하면서 로봇을 설계해 왔다. 여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에는 수년간의 엔지니어링 리소스가 필요하고 시장 출시 파이프라인을 연장하며 도메인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노력이 분산된다.

노바 오린은 테스트를 완료한 산업 등급의 센서, 소프트웨어, GPU 컴퓨팅 기능 구성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개발자는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고유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ABI 리서치의 추정에 따르면, 산업 전반적으로 AMR은 많은 내부 물류 작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 시장은 2021년 8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460억 달러로 거의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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