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정치 기술분야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한 전문가양성과정
동북아공동체ICT포럼 주최 & 주관, 통일과 나눔 후원

2022 제5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개강식 단체사진(2022.09.16)
2022 제5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개강식 단체사진(2022.09.16)

비 정치 기술분야인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한 [2022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5기]과정이 지난 16일 강동구 피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이 진행됐다.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는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석호익 회장)이 주최, 주관하고, (재)통일과나눔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통일ICT전문가아카데미] 4기 과정까지 운영한 후 코로나펜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2022년 5기 과정으로 다시 개최했다.

'북한의 ICT현황',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남북한 교역증진방안', '메타버스와 한반도 협력방안', '북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Ss)이행 성과' 등의 주제를 다룬다. 

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책임을 맡고 있는 구교광 동북아공동체ICT포럼 부회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장ㆍ차관, 국회의원 등 명사초청 조찬간담회, 남북한교류 협력방안 조사연구,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 등 (사)동북아공동체 ICT포럼의 연역과 활동, 본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 취지와 배경, 목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북한의 이동전화 가입자가 늘어나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북한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의 ICT현황 및 변화 정도 등 북한 ICT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남북한 협력가능 분야를 발굴해 비 정치적인 기술분야에서 통일을 준비하며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인사말과 환영사를 전했다.

[2022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5기]과정은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10주간 진행되며, 70%이상 수강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명사초청 조찬간담회 및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원우회 활동에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과정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Flipped Learning방식을 도입해 사전에 제작된 강의 동영상을 시청한 후, 본 프로그램 특강시간에는 질의응답 및 토론중심으로 진행하며, 남북교류협력 전문가, 협력사업 개발 전문가, 교육전문가, 설치운영전문가, 유지보수 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위촉하고, 교육생들은 분임조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과정으로 교육생들의 남북협력 방안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설명했다.

본 과정의 1회차 특강은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이 '한반도 정세와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과거의 분단국들의 통일 사례들을 제시하고, 사례를 통한 교훈, 한반도 정세현황과 통일 준비 이슈들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한반도정세와 통일준비' 특강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한반도정세와 통일준비' 특강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