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의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회원 ‘서울 로보틱스’가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으로 구동되는 AI 컴퓨터 비전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자동화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서울 로보틱스(Seoul Robotics)는 엔비디아의 기술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처럼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차와 같은 물류 운송 분야를 개선하는 데 먼저 초점을 두었다. 레벨5 컨트롤 타워(Level5 Control Tower)는 개별 자동차의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 주변의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와 컴퓨터의 메시 네트워크로 정확한 주변 환경을 포착한다.

이 시스템은 V2X(차량사물통신, Vehicle to Everything)를 이용해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위 시설, 다른 차량, 주변 개체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많은 자동차에서 표준이 된 V2X 기술은 도로 안전과 교통 효율성, 에너지 절약 효과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서울 로보틱스의 제품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제로네 플로어(Jerone Floor)는 “우리는 차량 자체에 센서를 장착하는 대신 주변 인프라에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고 이어서 "젯슨 AGX 오린의 컴퓨팅 기능을 통해 레벨5 컨트롤 타워의 단일 모듈로 더 많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 또 젯슨 AGX 오린은 넓은 온도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