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Humane Entrepreneurship Seoul Declaration
[2022 사람중심기업가정신 대상] 시상식 롯데호텔 개최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가 주최하고,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Ayman El Tarabishy 학회장,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와 꼼파니아학교(김기찬학교장, K-기업가정신포럼 의장,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주관한 [2022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시상식이 지난 3일 10시 롯데호텔 피콕스 스위트룸에서 개최되었다.

'사람중심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포럼' 의장인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임홍재 전)유엔 글로벌 콤팩 한국 사무총장의 축사,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대표의 축사, 이금룡 한국M&A협회장 겸 '도전과나눔'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Ayman El Tarabishy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의 기조연설, 메인 행사인 2022년 사람중심기업가정신 대상시상식과 2022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서울선언(2022 Humane Entrepreneurship Seoul Declaration)이 진행됐다. 

2016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유엔대회에서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를 창출하기 위해 선언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선언(Humane Entrepreneurship Declaration)이 2022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서울선언이 이날 함께 진행됐다. 

2022년 사람중심기업가정신 대상 수상자는 제조부문의 최훈 '코리아휠'회장과 성명기 '여의시스템'대표가 대상을 수상했고, 서비스부문의 김성한 'DGB생명'대표와 나명석 '자담치킨'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2022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서울선언]은 사람중심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 포럼의장인 김기찬교수의 선언에 이어,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인 Ayman El Tarabishy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의 선언이 있었다.

[2022 'Humane Entrepreneurship' Seoul Declaration Redefing the Goal of Entrepreneurship] 전문은 아래와 같다.

"사람중심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은 기업들이 주주의 단기적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이해관계자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가가 사람을 중시하고 사람중심의 대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이유다

혁신문화는 공감으로 만들어진다. 공감이 없는 곳에 혁신문명이 만들어질 수 없다. 

문화는 지시가 아니라 공감을 먹고 산다. 이 문화가 이기적인 사람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힘이 되고 사람을 당기고 협력하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몰입(Engagement)의 강도를 결정케 한다. 직원들이 상상하기 시작하면 이미 혁신은 시작된 것이다

2019년 8월 19일, 미국의 기업 목적에 대한 혁신적인 선언이 있었다. 주주 중심의 Milton Friedman의 원칙을 고집해 오던 미국의 비즈니라스라운드테이블(BRT)은 기업의 목적을 이해관계자중심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이 재정의에 동의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는 인류애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을 위해 기업가정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이것이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선언하게 된 배경이다. 

첫째, [목적:Purpose] 기업가정신의 목표는 수익창출을 넘어 이해관계자의 가치창출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특히 단기적 이익극대화가 아닌 장기적 주주 이익을 뒷받침하고 이해관계자의 성공과 번영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둘째, [초점:Focus] 기업가정신의 초점은 기업의 이익극대화가 아니라 직원, 고객 및 생태계의 행복추구에 있다. 기업가정신이 이해관계자와 사회를 배려할 때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높아진다.

셋째, [시간 축: Time Horizon] 기업가정신의 시간 축은 단기에서 중기 및 장기로 확대되어야 한다. 기업이 단기적수익극대화를 추구할수록 기업의 장기적 성장잠재력은 약해진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주주의 장기적 이익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넷째, [선순환: Virtuous Cycle]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은 지구, 사회, 기업, 사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선순환을 추구한다. 기업의 성장이 지구, 사회, 사람에게 도움이 될 때 기업은 계속 존재할 수 있다.

2022. 06. 02.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을 지지하는 CEO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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