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 포럼 2회차 세미나
조영탁 휴넷대표의 '행복경영이 답이다'
서용구교수의 '롯데의 K-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포럼(김기찬의장,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 주최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2022 K-기업가정신포럼 세미나]가 지난 수요일(11일) 저녁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포럼 김기찬의장은 환영사와 인사말에서 "기업가치 중 15%만이 전략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85%는 기업문화에 의한것이다. 문화는 사람이다"며 "사람이 무엇을 상상하는가에 따라 기업의 미래와 가치는 달라진다. K-기업가정신포럼은 기업의 전략과 시스템이 아닌 K-기업가가 만든 문화를 살펴보고, 기업가가 만든 경영문화속에서 직원들이 몰입하고, 행복해지며, 기꺼이 혁신에 참여하는 도전스토리를 다룬다"고 전했다. 

이날 첫번째 강연은 휴넷 조영탁대표이사의 행복경영사례로 직원들을 위한 행복경영실천이 고객만족으로 연결되고, 그로 인해 회사가 성장하며, 주주들이 만족하는 행복경영철학으로 첫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조영탁대표는 "경영의 목적은 이윤창출이 아니다. 경영의 목적은 고객만족이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해야 하고,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며, 결과적으로 주주가 행복해진다"는 경영철학을 전하며, "혁신을 통한 초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기업이 존경받는 기업이다"라고 전하며, 휴넷의 행복경영 성공사례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두번째 특강은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의 롯데 신격호 창업주이 K-기업가정신 사례를 소개했다. 

서용구교수는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은 '겉으로 들어나는 화려함을 배제하고, 내실을 지향한다'는 거화취실(去華就實)을 인용하며, 기업의 외형을 키우는 사업에 뛰어들지 말고, 기업이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야하며, 기업가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롯데그룹의 신격호 명예회장의 철학과 기업문화, 그로 인한 성과들을 조명했다. 

김기찬의장은 "K-기업가정신은 기업가, 창업가인 사람에 초점을 두고, 그들이 만들어낸 기업문화를 통해 혁신과 공감경영으로 성공하고 발전한 기업들을 살펴본다며 앞으로도 10회에 걸쳐 다양한 기업의 기업가, 창업가의 경영철학과 경영문화를 살펴보고, 함께 공감하며 실천하실 분들은 함께 참여하시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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