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담병원 현대병원,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감염 차단을 연구... Plasma Lab '썬볼트 방영키트' 임상시험 1차 결과 공개

코로나 전담병원, 현대병원은 6일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감염 차단을 연구하기 위한 Plasma Lab '썬볼트 방영키트'의 임상시험 관련 1차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 전담병원인 아산현대병원에서 코로나 전파 감염 차단 임상시험 1차 결과 통보 공문
코로나 전담병원인 아산현대병원에서 코로나 전파 감염 차단 임상시험 1차 결과 통보 공문

 

지난 2월 22일 현대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감염 차단을 연구하기 위해 Plasma Lab '썬볼트 방영키트'를 통한 임상시험 관련 협약을 윤엠연구소와 체결했었다. (본보 2월 23일 기사 참조)

협약을 통해 현대병원은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38일 동안 Plasma Lab ‘썬볼트 방역키트’를 입원실 및 진료실 등 병원 전체에 설치한 뒤 모든 의료진과 행정직원은 물론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목걸이형 방역키트를 착용시키고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최근 신속항원검사 확진자 수가 매우 증가함에 따라 하루 내원하는 코로나 확진 의심환자가 무려 2~300명이 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밀접 접촉한 일부 의료진이 확진되었으나 병원에서 확진된 것인지 동선추적이 어려워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전파 차단의 효과가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근거로 전파 차단의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정밀한 과학적인 추가 2차 임상시험 진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최근 신속항원검사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한마디로 코로나 소굴에서 진행된 최악의 상황에서 약 97%가량 안전함이 입증된 사례로 볼 수 있다. 

Plasma Lab '썬볼트 방역키트'는 미국 FDA, FCC, 유럽 CE, 한국 KC 인증 승인 등록된 의료기기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DBD 엔진을 탑재해 살균발생량은 8㎡에서 0.02~0.05ppm 수준이 유지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원인이 되는 SARS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를 대상으로 살균력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일본 산업 위생학회가 정하는 오존 허용농도 0.1ppm에서 120분 후에 99.9% 이상의 불활성화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실험은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의학부 주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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