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외국인선수 초청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
- 참가인원 : 11,328명 (엘리트 155명, 마스터즈 11,173명)
- 대회운영 : 대 면(엘리트 4.3./마스터즈 4.9.~4.10.)
비대면(누적 10km, 플로깅 3.25.~4.30.)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코스 출전 선수들 (출처=대구시)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코스 출전 선수들 (출처=대구시)

 

스포츠 중심도시 대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외국인선수 초청 마라톤대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또한 ‘탄소중립! 친환경 마라톤대회’를 모토로 페트병 재활용 리젠(regen) 티셔츠와 비누 완주메달 등 친환경 참가기념품을 제공하며 지구촌 탄소줄이기에 앞장선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대면(풀코스, 4월3일), 마스터즈 대면(하프 4월9일, 10km 4월10일), 마스터즈 비대면(누적 10km·플로깅, 3월25일~4월30일) 종목을 운영한다. 특히 엘리트대회는 올해 7월 열리는 미국 오레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필드를 힘차게 달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추진되므로 대회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 보유자인 딕슨 춤바(케냐), 2시간 5분대 니콜라스 커와(케냐) 등 해외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리기에 처음 참여하는 마라톤 입문자도 비대면 레이스를 쉽고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대구시교육청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초·중·고 학생들이 4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로깅(Plogging)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댄스팀·동아리를 대상으로 댄스배틀 ‘스트리트댄스   파이터’를 마련해 생활체육 붐업 및 대구홍보에 나선다. 대구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댄스영상을 심사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 전문위원심사와 메타버스 인기투표, 유튜브 조회 수로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초청하는 국제마라톤대회를 재개하는 뜻깊은 대회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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