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언어폭력 예방하는 선플백신, 청소년 인성교육에 효과적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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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전국 최초로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의 ‘선플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 교과목에 선정하고,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선플인성교육’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이 2007년 최초로 창안한 ‘선플운동’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0여만 명이 참여하여 인터넷 상에 900만개의 선플이 달리게 되었다. 그동안 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동아리활동으로 활발한 참여가 있어 왔으나,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선플운동의 영향에 대해, 울산지역에서 선플달기운동에 참여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64% 감소했다는 통계를 울산교육청에서 발표한바 있으며, 선플달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적응, 인성발달, 공동체의식, 시민의식, 리더십, 공격성 감소, 자아탄력성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10여 편의 학술논문과 박사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로 2022년부터 교명변경) 교장은 “선플인성교육은 학생들간에 발생하는 다툼과 갈등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인성교육 방안”이라며, “인터넷 선플달기, 선플 피켓을 활용한 아침 등굣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내 선플 표어·글짓기·UCC 공모전, 청소년이 뽑은 선플 국회의원 선정 프로젝트, 청소년에게 친절한 선플가게 선정 등 다양한 선플 실천 활동들이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시민의식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교폭력에서 청소년들의 사이버 언어폭력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악플이  바이러스 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선플운동은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악플과 사이버폭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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