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피서지 로 각광

작년 코로나가 시작한 여름 피서는 모두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올해까지 이어지는 펜데믹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 및 경제가 위축되다보니 서민들의 답답함은 극에 달했다고 보여진다.
여름이 찾아왔고 국민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을 넘는다는 뉴스보도와는 달리 다소 무리가 되지만 바다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 진풍경을 만들어 낸다. 바다나 강에서 물놀이를 하면서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은 젖은 마스크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본다.
코로나 상황에서 외국을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에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일반 국민들의 생활패턴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경우가 더 늘어나고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도 많아진다.
하지만 여름 피서장소를 잘 찾아보면 한국에는 숨겨놓은 비경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여러사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기자가 며칠 전에 우연히 다녀 온 숨겨진 피서지인 계곡 옆 팬션을 소개한다.
용화산휴양림이 있는 소나무세상펜션인데, 이곳은 통행로를 포함한 계곡 전체가 사유지이기에 사람들이 없다. 주인의 마음이 좋아서 펜션을 이용하지 않아도 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니 폭염의 도시를 벗어나 펜데믹을 잠시 잊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이곳에 오면 주인이 직접 농사짓는 복숭아와 사과 밭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7월말과 8월초에 복송아 맛이 절정에 다다른다고 한다. 사과는 아직 영그는 중이라 맛 볼 수 없지만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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