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올 하반기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28일부터 11,201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11,779대와 함께 올해만 총 22,980대의 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79.3% 접수된 가운데, 특히 전기승용차 및 전기화물차의 경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로
 100%접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하반기 국내 전기차 제작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환경개선 효과가 큰 대중교통과 배달용 륜차 등 상용차 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하반기 전기차 추가보급에 나선다
하반기 추가 보급물량과 달라진 차종별 보조금 지원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고시공고에 등재된 '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28일(수)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통해 받는다. 다만, 전기화물차의 경우에는 8월4일(수)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57, 화물차 16, 이륜차 77이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급격한 수요증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바란다, “서울시는 기존 보조금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전기차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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